[한라일보] 코로나19로 발생한 학습 결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시행된 '기초학력 보장법' 1년을 맞아 정책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김한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은 오는 22일국립제주박물관에서 도내 교원, 학부모, 교육전문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보장법 시행 1년 평가 토론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초학력 보장법은 기초학력 평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 환경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모든 학생의 읽기, 쓰기, 셈하기 등 최소한의 성취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다. 기초학력은 '초·중등교육법' 에 명시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이 배우는 학교 교육과정에서의 최소한의 성취기준을 충족하는 학력을 뜻한다. 지난해 3월 법이 시행된 이후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도 발표됐다. 김한규 국회의원. 토론 발제는 이대식 경인교대 교수와 현승호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가 맡는다. 토론회는 김한규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고, 토론자로는 김연수 제주도학부모총연합회 대표, 유희승 교육부 기초학력진로교육과장, 문숙미 광령초등학교 교사, 고현민 기초학력지원센터 장학사가 참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모든 아이들의 기초학력 보장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책임 제주교육 실현을 위한 기초학력 정책의 방향과 대안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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