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서복전시관 돌담 경계를 허물고 정방폭포로 향하는 구간을 열린 공간으로 만들었다.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는 가로 2m에 이르는 서복전시관 돌담을 허물어 자구리공원에서 정방폭포까지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 연결 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10일부터 서복전시관이 무료 개방되면서 추진됐다. 자구리공원 내 서복전시관을 연결하는 경계 돌담을 없애고 산책로를 만드는 등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이 사업으로 소남머리 해안과 인근 소정방폭포 등 1km가 넘는 서귀포 해안 관광지를 걸으며 즐길 수 있게 됐다. 서귀포시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돌의자, 말의자 등을 추가 설치했고 은목서, 철쭉 등 수목을 심는 등 자구리공원 환경 개선에도 나섰다. 앞서 자구리공원 내 공중화장실도 신축했다. 서귀포시는 "경계용 돌담 철거에 따라 관광객과 주민들이 산책 장소나 휴식처 등으로 자구리 해안의 숨은 명소를 편안하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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