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추석 연휴에 제주공항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모습 자료사진.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연휴기간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목표로 '추석연휴 재난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추석연휴기간 빈틈없는 재난상황관리, 재난취약시설 사전 안전점검 등 9개 분야 29개 중점 추진과제를 종합대책에 포함했다. 먼저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8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내달 3일까지 매일 16명의 인력을 투입해 각종 재난발생 시 상황 전파, 보고체계 유지·긴급 대응, 태풍·집중호우 대비 등을 위한 종합 상황 근무에 돌입한다.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활동으로는 연휴기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전통시장 등 인파집중시설 안전점검,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 보호 대책 마련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활동 강화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특히 인파집중 예상시설에 대해서는 민간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오는 25일까지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10개소를 집중 점검해 안전위험요인을 사전 해소할 계획이다. 비상진료 및 감염병 대응으로는 비상진료상황실 운영 등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지정 운영으로 진료공백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해 도·보건소 감염병 상황실을 운영하고, 가축 전염병 대응을 위해 악성가축전염병 특별방역상황실도 함께 운영한다. 여객수송 및 교통안전관리로는 도민과 귀성객의 교통 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터미널과 항만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이 외에도 환경시설물 안전관리, 낚시·등산 등 레저 활동 안전관리, 도로이용불편 신고센터 운영 및 건설공사 현장점검 실시 등 분야별 중점 과제를 추진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과 귀성객,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빈틈없는 재난·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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