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장바구니 들고 추석 맞이는 전통시장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과 서귀포시,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이 19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함께 지역주민의 시장 방문을 독려하고, 전통시장 상인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친환경 장바구니 나눔으로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고,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장보기 행사를 통해 소비촉진 활성화에 동참했다.

또 미래 고객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경제교육과 상품을 직접 구매하고 시장 곳곳을 탐방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추진해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을 친숙하고 재미있는 곳으로 인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공무원연금공단도 지난 8일 서귀포 향토오일시장 상인회(회장 백경선)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기관 1전통시장'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판로지원 및 소비촉진, 전통시장 ESG상생활동 전개 등 지역상권 활성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양숙경 광주호남지역본부장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주민의 전통시장 방문을 독려하고 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