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소방안전본부는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며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겪는 소방공무원을 상대로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안전본부는 설문조사·심리상담을 통해 마음건강 치료·관리군으로 판정 받은 직원과 직무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직원 등 22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는 한편, 전문의 상담 등을 진행된다. 특히 지난달 구성된 '심리지원팀' 동료상담사가 개인별 심층 상담을 통해 직무 수행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상처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수환 본부장은 "직무 특성상 스트레스에 노출될 상황이 잦은 소방공무원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 속 어려움을 털어놓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회복할 수 있는 힘을 더해주는 것"이라며 "소방공무원들의 마음건강을 지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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