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구체적인 인상폭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 열리는 물가대책위원회회의에서 택시요금 인상안 등을 상정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관련 법령에 따라 '택시운송원가 산정 및 요금체계 조정 용역' 이후 교통정책심의위원회 의결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쳤다. 일각에서는 현재 3300원인 택시 기본요금이 4300원으로 1000원 인상되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전국 17개 시도 중 16개 시도가 택시 기본요금을 인상하는 추세로 어려운 택시 업계 상황 등을 고려하면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확한 인상 규모는 오는 26일 물가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주지역 택시 기본요금은 지난 2009년 2200원에서 2013년 2800원, 2019년 3300원으로 인상된 바 있다. 택시 기본요금이 인상되면 이에 따라 심야 할증 요금도 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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