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회골 넣는 제주 헤이스. 제주 제공 [한라일보] 제주유나이티드가 홈에서 참패를 당하며 2023 K리그1 파이널A 진출에 실패했다. 제주는 23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하나원큐 K리그1 31라운드 FC서울와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최근 4경기 무승을 보이고 있는 제주는 배수의 진을 치고 전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오히려 서울 이승모에게 첫골을 내줬다. 제주 남기일 감독은 후반에 김승섭과 김오규를 투입하면 반격을 시도했으나 후반 4분만에 서울에 추가골, 후반 20분 일류첸코의 헤더골을 잇따라 허용하며 0-3으로 끌려갔다. 제주는 후반 27분 헤이스가 프리킥에서 만회골을 넣고 계속 공격에 나섰으나 추가골은 없었다. 이에 따라 제주는 최근 5경기에서 승리를 올리지 못하면서 9승 8 무 12패 승점 35로 9위에 머무르고 있다. 제주는 파이널 라운드까지 2경기를 남겨놓고 있고 파이널 A 마지노선인 6위권과 승점 차가 8점이어서 제주가 전승을 거둬도 따라잡지 못해 파이널A 진출이 좌절됐다. 제주는 2021시즌 4위, 지난해 5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파이널A에 진출한 바 있다. 제주는 10월 1일 광주(홈), 8일 대전(원정)과 각각 32~3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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