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건축 인허가 담당자, 대한산업안전협회 관계자 등이 관내 대형 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다.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서귀포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형 건축 공사장에 대한 안전 점검 결과 50여 건의 지적 사항이 적발됐다. 2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시청 건축 인허가 담당자, 대한산업안전협회 관계자, 시공자, 감리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지난 19~21일 남원읍, 대정읍 등 관내 대형 건축 공사장 10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사장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공사 관계자 적정 배치, 근무 점검, 안전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그 결과 건설 장비와 가설 울타리·비계·방진망 등 가설 시설물 정비, 결박 상태 점검 등 건축·시공 관련 32건의 지적 사항이 나왔다. 또한 산업안전보건법, 안전보건관리 규정 미이행 관련 19건이 확인됐다. 이에 서귀포시는 시정 조치와 서류 보완을 요청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점검으로 건축 공사장 안전사고와 부실 시공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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