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22대 총선이 200여일 앞두고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 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국회의원 후보 선호도에서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과 문대림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비서관이 유일하게 20%대를 넘기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총선 후보 선호도=제주시갑 선거구 유권자에게 제22대 총선 출마가 거론되는 후보들중 누가 차기 국회의원으로 가장 선호하는지를 물어본 결과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이 23.9%로 가장 높았고, 같은당 소속 문대림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비서관이 21.8%로 표본오차 내에서 송 의원의 뒤를 이었다. 이어 김영진 국민의힘 제주시갑당협위원장이 12.5%, 김황국제주도의회 부의장 5.3%(국민의힘), 장동훈 전제주도의원 3.1%(무소속), 고영권 전 제주도정무부지사(무소속) 2.2%, 문윤택 전 제주국제대교수 1.7%(민주당) 순이었다. 그 외 인물은 0.4%였고, 부동층은 29.1%(없다 14.0%, 모름/응답거절 15.1%) 였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 30대에서는 문대림 전 청와대 비서관이, 40·50대에서는 송재호 의원이, 60·70대 이상에서는 김영진 국민의힘 제주시갑 당협위원장의 선호도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1권역(노형동·연동)에서 송재호 의원이 23.2%로 가장 높았고, 이어 문대림 전 청와대 비서관 18.5%, 김영진 국민의힘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12.0% 순이었다. 나머지 후보들은 10% 미만이었다. 2권역(애월읍·추자면·한경면·한림읍)에서는 문대림 전 청와대 비서관이 28.0%로 가장 높았고, 이어 송재호 의원 23.6%, 김영진 국민의힘 제주시갑 당협위원장이 10.7%를 기록했다. 3권역(삼도1·삼도2·오라·용담1·용담2동)에서는 송재호 의원 24.8%, 문대림 전 청와대 비서관 21.4%, 김영진 국민의힘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14.1% 순이었고, 4권역(도두·외도·이호동)에서도 송재호 의원 25.5%, 문대림 전 청와대 비서관 18.3%, 김영진 국민의 힘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15.5% 등으로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정당 지지도=내년 4·10총선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묻는 질문에 제주시 갑 선거구 응답자는 더불어민주당(46.5%)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다음으로는 국민의힘 28.2%, 정의당 2.7%, 기본소득당 1.3%, 녹색당 1.0%, 진보당 0.6%, 시대전환 0.4%, 민생당 0.2% 등 순이었다. 없다는 16.3%, 모름/응답거절은 2.8% 였다. 연령별로 송재호 의원은 50·60·70세 이상에서 각각 39.6%, 42.2%, 41.5%를 얻어 강세를 보였고 문대림 전 청와대 비서관은 18~29세(35.2%), 30대(44.6%)에서 같은당 후보들 중 가장 많은 선호도를 보였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영진 국민의힘 제주시갑 당협위원장(25.3%)과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21.3%)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고 장동훈 전 제주도의원은 14.0%를 기록했다. 부동층은 39.3%(없다 22.1%, 모름/응답거절 17.2%) 였다. 연령별로는 김영진 국민의힘 제주시갑 당협위원장이 30대(24.3%), 40대(20.1%), 60대(41.0%), 70세 이상(29.0%)에서 가장 많은 선호도를 보였고, 김황국 부의장은 19~29세(22.5%)와 50대(29.4%)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총선 투표 시 중요 고려 사항=총선 후보 투표 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들은 전문성과 능력(30.6%)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도덕성과 청렴성 24.8%, 소속정당과 성향 19.2%, 공약 14.8%, 당선 가능성 2.9%, 주위평판이나 조언 2.0%, 지연·학연·혈연 0.8%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한라일보, 뉴제주일보,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 등 도내 언론 4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5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방법은 무선 전화와 인터뷰 조사 등으로 이뤄졌으며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이뤄졌다. 응답률은 16.1%(9312명 중 1502명 응답 완료(제주시갑 15.6%(3199명 중 500명 응답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 제주시을 15.1%(3311명 중 500명 응답), 서귀포시 17.9%(2802명 중 502명 응답)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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