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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어린이 통학 차량 점검했더니… 22대 '불량'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등 47곳 48대 하반기 합동 점검
구조·장치 불량 등 22대 적발해 내달 말까지 시정 요구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3. 09.27. 13:54:56

서귀포시, 교통안전공단, 경찰 관계자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어린이 통학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서귀포시는 2023년 하반기 어린이 통학 차량 합동 점검을 통해 총 22대에 대한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고 2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20일, 22일 양일에 걸쳐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이뤄졌다. 서귀포시는 이 기간에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서귀포경찰서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어린이집 15곳, 청소년수련시설 4곳, 지역아동센터 26곳, 아동양육시설 2곳 등 총 47곳에서 운행 중인 48대의 통학 차량을 살폈다. 어린이집의 경우엔 유형별 15% 이상을 표본 선정해 점검에 나섰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신고 운행, 보험 가입, 안전교육 이수, 안전 운행 기록 제출, 구조와 장치 불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구조와 장치 불량 등 총 22대를 적발해 10월 말까지 시정하도록 했다.

앞서 서귀포시는 상반기에 어린이집 13곳, 청소년수련시설 4곳, 지역아동센터 25곳, 아동양육시설 2곳 등 총 44곳 45대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벌여 구조·장치 불량 16대에 대한 시정 조치를 마쳤다. 서귀포시는 "반기별로 진행되고 있는 합동 점검으로 어린이 통학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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