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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교체에도.. 제주 또 승점 3점 추가 실패
1일 K리그1 광주와의 홈 경기 1-2 패배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3. 10.01. 18:29:49

동점골을 넣은 유리 조나탄.

[한라일보] 정조국 감독대행체제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던 제주가 1승을 추가하는데 실패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1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저력의 팀' 광주와 2023 하나원큐 K리그1 32라운드 홈 경기를 가졌다.

전반 탐색전을 펼쳤던 제주는 후반들어 공세로 전환했으나 후반 64분 광주 엄지성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제주는 후반 80분 유리조나탄의 헤더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제주는 후반 94분 광주 하승운의 중거리 극장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제주는 김승섭의 슈팅이 두 차례나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등 행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남기일 감독의 사의와 정조국 감독대행체제로의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현재 제주는 9승 8무 14패 승점 35점으로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는 최근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의 부진에 빠지며 파이널A 진출이 무산됐다.

제주는 8일 대전 하나 시티즌과 원정경기를 가진 후 파이널B 라운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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