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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3분 분량 영상으로 표현한 '관광도시 서귀포'는
서귀포시, 제6회 서귀포 3분 관광영화제 입상작 4편 선정
대상은 '배벤져스' 출품 '서귀포, 바람과 함께 떠나는 여행'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3. 10.03. 09:51:42

제6회 서귀포 3분 관광영화제 대상작 '서귀포, 바람과 함께 떠나는 여행'.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3분 분량의 영상에 담은 서귀포는 어떤 모습일까. 서귀포시가 올해로 여섯 번째 개최한 '서귀포 3분 관광영화제'에서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는 서귀포시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홍보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작품 공모가 이뤄졌다. 그 결과 전국에서 25팀이 응모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8월 1차 사전 심사를 거쳐 12편의 본선 진출작을 가려냈다. 이어 본선 진출작을 대상으로 9월 5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투표(30%)와 전문가 심사(70%)를 통해 최종 입상작 4편을 선정했다.

대상작은 '배벤져스'(경기도)의 '서귀포, 바람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다. 이 작품은 일상에 지친 어느 여행자가 서귀포를 돌아보며 성장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판타지 형식을 더해 그려냈다. 대상 수상자에겐 2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금상은 '더블클립'(경기도)의 '타임 트래블 인 서귀포(Time Travel in Seogwipo)', 은상은 '평행사'(제주시)의 '우리가 서귀포를 사랑하는 이유', 동상은 '제주친구들'(서귀포시)의 '위로'가 각각 뽑혔다.

이번 수상작은 추후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 작품은 서귀포시 동영상 채널이나 SNS, 각종 축제 등 서귀포시 관광 홍보 영상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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