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다음달 3일 전남 목포시에서 개막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주선수단이 총 90개 이상 메달을 목표로 마지막 담금질이 한창이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6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올해 장애인전국체전에 22개 종목 선수 217명과 임원·보호자 203명 등 총 420명의 선수단을 파견, 90개 이상 메달에 도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주선수단에는 2022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항저우파라이사안게임)에 국가대표로 나서는 배드민턴 신경환·이대성, 휠체어농구 김동현·김지혁·공대영, 육상 강별 등이 포함돼 수준 높은 기량으로 메달 획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수영과 역도 육상 등 기록종목과 론볼 등 개인단체종목과 구기종목에서도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어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또 2022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농아인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로운 선수와 실업팀인 ㈜대승엠앤에스 태권도단 선수들의 활약도 예상된다. 제주선수단은 지난해 수영, 육상 등 15종목에서 금 23, 은 32, 동 26등 총 8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제주자치도장애인체육회 김철희 사무처장은 "부족한 훈련장소 등 열악한 환경에도 선수들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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