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39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6일까지 총 14건의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으며 같은 기간 총 25건의 유통단계 수산물 검사에서도 방사능은 검출되지 않았다. 올해 현재까지 생산단계는 총 248건, 유통 단계는 총 172건의 누적 검사가 진행됐으며 이상은 없었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실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검사 결과를 제주도청 누리집을 통해 신속하게 공개하는 등 도민 불안 해소와 수산물 안전 및 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이달부터는 이어지는 다양한 지역 수산물 축제를 통해 제주산 수산물의 안전성 홍보에 집중한다. 제주 지역에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추자도 참굴비 축제와 14일부터 개최되는 광어축제, 내달 한림수협 FPC 수산물 축제와 방어 축제 등이 예정돼 있다. 제주도는 향후 수도권에서 제주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도 진행해 제주의 청정수산물을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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