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소방교육대에서 열린 고기능 특수장비 및 실화재 훈련시설 시연회.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기능 특수 장비 및 시설을 시연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10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소방교육대에서 고기능 특수장비 및 실화재 훈련시설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에는 소방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해 신규 도입된 특수 소방장비의 성능을 공유, 혁신적 기술을 접목한 재난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특수차량 4종과 특수관창 5종의 성능을 검증하고 기존 장비와의 차별점을 분석함으로써 정형화된 화재진압 방법에서 탈피해 신개념 진압전술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뒀다. 시연회에서 분석된 특수차량 4종은 무인파괴 방수차와 CAFS 펌프차, 조연차, 고성능 화학차다. 특수관창 5종으로는 셀라관창, 하이드로벤트 관창, 돌진관창, 수벽형성관창, 무반동관창이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실제 화재발생 상황을 그대로 구현한 실화재훈련시설을 활용한 훈련도 병행됐다. 김수환 본부장은 "고기능 장비를 활용한 신개념 전술개발을 통해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실효적 현장대응체계 구축해 새로운 재난에 대응할 것"이라며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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