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첫 단풍이 든 한라산 모습. 제주지방기상청 제공 [한라일보] 한라산에서 올 가을 첫 단풍이 관측됐다. 1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한라산 어리목광장 등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10월 18일)보다 8일, 평년(10월 14일)에 비해 4일 이른 것이다. 기상청은 이달 들어 지난 1∼9일 한라산 어리목 평균기온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낮고 강수량이 적어 단풍이 일찍 들었다고 설명했다. 단풍은 기온이 낮고 강수량이 적은 곳에서 잘 든다. 기상청은 이달 말 한라산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산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첫 단풍,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기로 본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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