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 사진예술계가 "새로운 도약과 미래 100년을 기약하며" 두 번째 '사진예술 축제'를 벌인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이창훈)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 문예회관 전시실 및 일원에서 '제2회 제주사진예술제'를 펼친다. 주최 측은 "제주 사진예술인들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예술의 섬, 제주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했다"며 "사진예술이 도민과 함께 즐기고 창작하는 생활예술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제주사진예술제는 33회째를 맞는 제주도사진단체연합전(30개 단체 380점 전시)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두고 다채로운 행사로 꾸려진다. 제주지부 고문을 역임한 고 고성근 선생의 회고전과 제주문화원 협업전 '제주 1950년~1980년⇒2023년' 사진·영상전시도 선보인다. 야외 부스전시장에선 국제사진교류전(중국 귀주성 첸난주예술촬영가학회 교류작품 50점)이 진행되며, 뜨락전시장엔 2023 제주도 학생사진공모전 수상작(초·중·고 부문별 51점)이 전시된다. 오는 15일엔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사진예술의 미래와 사진작가협회의 역할'을 주제로 제주사진예술포럼이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9명의 사진 작가와 함께하는 포토콘서트와 사진체험부스, 아나바다 직거래장터, 카메라옵스큐라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마당축제가 마련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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