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김광동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장이 제주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를 대상으로 하는 국정감사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제주시갑)의 관련 질의에 이같은 입장을 내놨다. 이날 송 의원은 "제주4·3만큼 정의로운 해결에 다가가는 과거사 해결의 모범적 모델이 없으므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제주4·3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유네스코에서도 (제주4·3을 포함한) 과거사 처리 방식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제주4·3과 관련해 세계기록유산으로 남기기 위한 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월 출범한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위원회 위원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제주4·3 기록물은 지난 8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심의에서 영문 신청서 보완을 전제로 조건부 가결됐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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