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국체전 자전거 20km 메디슨에서 우승을 차지한 현유미와 박경영(영주고). 현유미는 2관왕에 올랐다. 제주자치도체육회 제공 [한라일보] 지난 13일 제104회 전남 전국체육대회가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제주선수단에서도 다메달 선수들이 탄생하며 메달 레이스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개 이상 메달을 따낸 선수로는 고등부 즉 18세 이하부가 4명으로 가장 많고 일반부는 양궁과 다이빙에 집중돼 있다. 가장 먼저 다메달을 따낸 선수는 배드민턴 오연주(제주여고)로 사전경기와 지난 14일 여자 18세 이하부 단체전과 혼합복식에서 은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의 유일한 고교 자전거팀인 영주고도 다메달의 산실이다. 현유미(영주고2)는 여자 18세 이하부 2km 개인추발과 4km단체추발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박경령(영주고 3)도 4km단체 추발에서 현유미와 함께 공동으로 은메달을 땄고 옴니엄에서도 2위에 올랐다. 현유미와 박경령은 16일 20km메디슨에서도 우승, 현유미는 2관왕에 올랐다. 수영 다이빙 윤유빈(남녕고3)은 여자 18세 이하부 3m스포링보드와 이다연(남녕고2)와 짝을 이뤄 3m싱크로와 플랫폼싱크로에서 각각 은메달을 수확했다. 수영 다이빙 김영남(제주도청). 또 수영 다이빙 문나윤(제주도청)도 여자일반부 플랫폼 다이빙과 플랫폼싱크로에서 각각 동메달과 금메달을 따냈다. 항저우에서 은빛연기를 펼쳤던 수영 다이빙의 맡형인 김영남(제주도청)도 플랫폼싱크로와 3m스프링보드, 1m스프링보에서 각각 금 2·은 1를 선물했다. 이밖에 제주연고로 나서고 있는 현대제철 소속 양궁 김종호와 최용희, 그리고 오진혁이 금 2, 은2, 동 2를 제주선수단에 안겼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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