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국체전 공기권총 개인과 단체에서 2관왕에 오른 오예진(제주여상). 제주자치도체육회 제공 [한라일보] 제주선수단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폐막 이틀을 남겨두고 목표인 '90개 메달 획득'을 달성했다. 제주선수단은 대회 5일차인 17일 금 7, 은 3, 동 7개를 따내고 은 2, 동1 개를 확보하면서 합계 금 29, 은 28, 동 37 개로 97개의 메달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계속되는 금빛 레이스=이날 금메달 기대주들인 유도 이현지(남녕고)와 사격 오예진(제주여상(은 2관왕에 오르며 국내 최정상임을 다시 입증했다. 이현지는 이날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18세이하부 무제한급과 +78kg급에서 각각 김민영(서울체고)과 이혜빈(경민고)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오예진(제주여상)도 전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여자 18세이하부 공기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제주여상(강서정·강지예·양서운·오예진)이 우승하며 2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17일 전국체전 유도 여자 18세 이하부 18세이하부 무제한급과 +78kg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현지(남녕고). 유도 여자 18세이하부 -48kg 강여원(남녕고)과 2관왕에 오른 자전거 박경령(영주고)이 여자 18세이하부 도로개인 독주 15km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목포 국제축구센터에서 축구 남자대학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제주국제대는 대전 한남대에 0:2로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제주선수단은 복싱 라이트헤이브 이신우(국군체육부대)와 탁구 대한항공이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한 상태다. ▶메달 100개 획득도 가능 전망=제주선수단은 대회 5일 차 금메달 7개를 쏙아내며 금메달 29개로 이미 지난해 24개를 넘어서는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합계에서도 97개를 따내거나 확보하면서 당초 목표로 한 90개를 넘어서면서 남은 이틀동안 막바지 메달 레이스에서 100개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은메달을 확보한 복싱 이신우와 탁구 대한항공이 우승한다면 제주 개최 체전을 제외하고 금메달만 30개를 넘어서 2013년 인천체전 금메달 35개에 이어 역대급 금빛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대회 5일차(17일) 제주선수단 메달 획득 현황. ▶금메달(7) ▷유도 여자18세이하부 무제한급 이현지(남녕고) ▷유도 여자18세이하부 +78kg 이현지(남녕고) ▷테니스 남자18세이하부 개인전단식 정연수(제이원아카데미) ▷사격 여자18세이하부 공기권총(개인전) 오예진(제주여상) ▷ 사격 여자18세이하부 공기권총(단체전) 제주여상(강서정·강지예·양서운·오예진) ▷태권도 남자대학부 -87kg급 강상현(한국체대) ▷양궁 남자일반부컴파운드 개인전 김종호(현대제철) ▶은메달(3) ▷유도 여자18세이하부 -48kg급 강여원(남녕고) ▷자전거 여자18세이하부 도로개인독주 15km 박경령(영주고) ▷태권도 남자일반부 -80kg급 이진훈(제주도청) ▶동메달(7) ▷양궁 남자일반부 컴파운드 개인전 최용희(현대제철) ▷축구 남자대학부 단체전 제주국제대 ▷ 복싱 남자대학부 라이트웰터급 김동은(대전대) ▷ 복싱 남자18세이하부 웰터급 조권희(서귀포고) ▷레슬링 남자일반부 자유형 65kg급 유선호(제주도청) ▷복싱 남자일반부 미들급 문지혁(서귀포시청) ▷복싱 남자일반부 헤비급 조현규(용인대).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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