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다음달 열리는 제14회 돌하르방컵 전국 초청 축구대회가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제주시체육회는 돌하르방컵 전국초청축구대회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다른 지방 8개팀을 포함, 총 50개 팀이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부터는 40대부와 여성부가 신설되면 전국 축구 동호인 2000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체육회는 오는 23일 조 추첨을 위한 대표자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대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는 11월25~26일 도내팀 예선전으로 시작되며 12월 2~3일 본선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병철 제주시체육회장은 "전국 동호인 여러분이 청정 제주를 만끽하며 축구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