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 일원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현장 지원에 나선 민선 2기 제주자치도체육회 임원진. 제주자치도체육회 제공 [한라일보] 원정 메달 역대 최다와 원정 금메달 역대 최다 기록을 동시에 세운 제주선수단의 올해 전남체전 성과는 선수와 지도자, 그리고 체육회가 '혼연일체'가 돼 만들어낸 성과라는 분석이다. 제주선수단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1주일간 전남 목포시 일원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36개, 은 33, 동 44개 등 11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제주 개최 대회를 제외한 원정경기 역대 최대 메달인 2015년 강원대회 105개를 상회하는 기록이다. 이 같은 성적의 1등 공신은 선수와 지도자들이다. 수년간 흘려온 땀방울을 쏟은 결과가 성적으로 이어진 것이며 옆에서 꾸준히 후원자 역할을 해준 가족들도 큰 힘이 됐다. 이와 함께 민선 2기 송승천 회장을 비롯한 제주자치도체육회 임원진과 직원들의 노력도 한몫했다. 송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과 이사들은 체전을 앞두고 역대 최고 액수의 격려금을 모아 대회기간 현장을 찾아 38개 전 종목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현장 응원을 실시했다. 특히 송 회장을 비롯한 경기인 출신들이 대거 임원진으로 활약하며 경기장 밖 제2의 선수로 측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도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며 성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를 현장에 지휘한 제주자치도체육회 강경훈 총감독(사무처장)은 "역대 최대 성적을 올려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최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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