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두번째 골을 넣고 환호하는 제주 유리 조나탄(오른쪽). 제주 제공 [한라일보] 제주유나이티드가 7경기 무승에서 벗어나며 강등권 탈출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제주는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K리그1 파이널라운드 B그룹 수원삼성과의 34라운드 경기에서 전반에만 김건웅과 유리조나탄이 연속골을 몰아넣으며 2-0으로 승리했다. 제주는 전반 3분 경기 시작하자 얻어낸 코너킥 세트피스 찬스에서 최영준의 도움을 김건웅이 골로 연결시켜 승기를 잡았다. 이어 전반 23분 곽승민과 교체 투입된 유리 조나탄이 2분만에 골 포스트 왼쪽에서 이기혁의 크로스를 헤더 골로 연결시켜 오랜만에 전반에만 2-0으로 앞서갔다. 제주는 후반 두골을 만회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 수원삼성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34라운드를 승리로 장식했다. 염기훈 감독대행과 대행대결에서 승리한 제주 정조국 감독대행은 대행을 맡은 후 처음으로 승리하는 기쁨을 맛봤다. 제주는 이날 승리로 7경기 무승에서 벗어나 10승 8무 15패, 승점 38로 리그 9위를 유지하게 됐다. 2부리그 강등권인 10위 수원FC와의 승점차 6점으로 벌리며 강등권 탈출의 전기를 마련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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