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1일 서귀포시 대정읍 운진항 일대에서 제주해녀와 함께 마을어장을 보호하면서 건강도 챙기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제주도 소속 5급 이상 공직자, 제주도해녀협회, 모슬포수협, 지역 선사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청정제주의 자연과 마을어장을 지키는 일에 힘을 보탰다. 이날 캠페인에서 바다 속에 쌓인 쓰레기는 해녀들이 잠수해 건져올리고 다른 참석자들은 일대 해안가를 걸으며 폐어구, 폐플라스틱, 스티로폼을 줍는 등 각종 해양쓰레기 300여 포대를 수거했다. 오영훈 지사는 "해녀, 공직자, 도민이 한마음으로 해녀들의 삶의 공간인 마을어장을 깨끗하게 만드는 일에 동참해 더욱 의미 있다"며 "플로깅 캠페인을 비롯한 일상의 작은 활동이 모여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무원연금공단 노사 곶자왈 보전 협약 이날 공무원연금공단 노사는 노사협력기금을 활용하여 곶자왈공유화 기금 500만원을 재단에 후원하는 한편 공단 김동극 이사장, 노동조합 우상임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20여명이 교래 곶자왈 진·출입로 일대 풀베기 작업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제주은행 '탐나는 디지털 교실' 운영 디지털사회의 가속화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서 최근 고령의 어르신 등 디지털 소외계층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일환이다. '탐나는 디지털 교실'은 지난 8월부터 제주은행 본점과 중앙로금융센터에서 매일 열리고 있다.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위해 과정별로 교육생을 모집, 스마트폰 기초 사용방법부터 은행 내 키오스크, 모바일뱅킹 사용법 등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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