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안길 확장 공사가 완료된 서귀포시 상천마을.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상천마을과 산록도로를 연결하는 마을 안길 통행 불편해소를 위해 추진한 상천 도시계획도로 병악로 확장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도로는 2005년 6월 지정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2020년 6월 도시계획도로 일몰제를 대비해 지난 2019년부터 보상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온 노선이다. 상천마을과 산록도로를 연결하는 도로 중 마을 안길 구간은 도로 폭이 6m 내외로 폭이 좁아 차량 교행 등이 어려워 통행 및 경작 등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서귀포시는 상천2교부터 방주교회 앞까지 총연장 0.45㎞를 12m로 확장하기 위하여 총 사업비 16억원을 투입, 2021년 3월 착공해 이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서귀포시는 상천마을과 산록도로를 연결하는 도로 개통으로 지역주민 영농활동을 제고하고 관광객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 예산을 집행하고 도시계획도로 사업 선정 시 시민과의 소통으로 원만하고 신속한 도로개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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