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예술공간 이아의 입주 레지던시 작가들과 시민들이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하는 지역연계 프로그램으로 일반인부터 양육자, 고등학생, 고령층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퍼포먼스, 워크숍 등 다채로운 도민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고경화 작가는 11월 1일 70대 이상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생의 일부를 공유하고 기억하는 그림수업 '다시 쓰는 일기'를 진행한다. 11월 3일엔 김진아 작가의 작품세계에 참여하는 일종의 퍼포먼스 프로그램 '밭x밥'이 마련된다. 작가의 작품 '프로젝트 밭'을 체험하며 채집한 허브를 작가가 차려 준 '남이 해준 밥'인 간장버터밥에 얹어 먹으며 양육자로써 있었던 고충을 나누고 연대하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이어 11월 4일엔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미술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하는 김승민 작가의 '지구 멸망 n시간 전' 워크숍과 김미기 작가와 함께하는 개인의 특별한 심상을 담은 제주의 풍경 그리기 시간인 '지극히 사적인 제주'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11월 5일엔 전혀 다른 방식의 정물화를 그리는 시간인 장숙경 작가의 'Still, Life(정물화:Still-life[명])'가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여 신청은 예술공간 이아 홈페이지 등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 접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이달 28일엔 예술공간 이아 입주작가들의 작업실(4층)을 개방해 작가들이 각각의 이벤트로 방문객들과 교류·소통하는 오픈스튜디오 'The Open'도 진행된다. 예술공간 이아 홈페이지 캡처.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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