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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내놓은 제주도개발공사 2023 곶자왈 대상
저청초·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우수상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3. 10.25. 10:32:46

사진 왼쪽부터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 소대진 저청초등학교 교장, 최형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소장

[한라일보] 2023 곶자왈 대상 수상자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선정됐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2023 곶자왈 대상' 수상자로 3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은 곶자왈을 보전·관리하는데 공로한 개인 또는 기관·단체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2022년 제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곶자왈 공유화운동 부문에 추천된 제주개발공사에게 돌아갔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4년에 걸쳐 사유지 곶자왈 매입을 위해 총 30억 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곶자왈 공유화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곶자왈 교육·홍보부문에 추천된 저청초등학교와 학술 연구부문에 추천된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연구소가 각각 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저청초등학교는 2018년부터 우리마을 곶자왈 지킴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곶자왈 가치홍보와 보전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했고,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2012년부터 곶자왈 희귀·;멸종 동식물을 조사하는 등 장기간 연구를 통해 곶자왈 자연과학적 가치와 인문사회적 의미 발굴에 노력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 6일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곶자왈생태체험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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