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산품의 온·오프라인 매출이 매년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올해 9월말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주특산품을 판매해 모두 98억4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총 168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특산품 매출은 지난 2018년 93억여원, 2019년 106억여원에서 2020년131억여원, 2021년 137억여원, 2022년 140억여원으로 매년 큰 폭 늘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도내·외 매장의 매출은 줄었지만 온라인을 통한 매출은 큰 폭 증가했다. 온라인을 통한 매출은 지난 2019년 25억여원에 불과했지만 2020년엔 58억여원으로 갑절 이상 늘었다. 또 면세점 매출도 코로나19의 여파로 한때 감소했지만 지난 2022년을 기점으로 증가하는 추세가 확연하다. 제주특산품 매출 증대에는 주력상품 발굴에 따른 매출 성장도 한 몫을 했다. 감귤과즐, 고등어·갈치 등 수산물, 만감류·단호박·초당옥수수 등 1차 농산물을 발굴·판매하면서 성장세를 이끌었다. 온라인 판매채널 확대와 온라인 유통 파트너사와 협업판매로 공격적인 온라인시장 개척에 나선 것도 효과를 봤다.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기에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트랜드에 맞춘 마케팅도 효과를 봤다. 온라인 유통 파트너사와 공동 협업을 통해 오메기떡·만감류·영양죽·고등어 필렛 등을 실시간 판매했다. 또 현대·신세계 등 대형 홈쇼핑 채널을 통해 오메기떡·흑돼지 족발 등 주력상품을 판매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2003년 이제주몰을개설, 운영중이다. 지난 2008년엔 자체 제주특산품전시판매장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또 서울 강남·강서·목동·야탑 등에 도외매장을 개설해 운영중이다. 쿠팡·위메프·베네피아·아임쇼핑·농협a마켓·GS-SHOP 등에 입점·판매하고 있다. 가장 매출이 많은 품목은 흑돼지 족발, 고등어필렛, 귤향과즐, 귤, 우도땅콩찰떡파이 등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