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 플랫폼 마련 주문 ○…강병삼 제주시장이 최근 도내 언론에서 보도한 제주들불축제 신규 콘텐츠 개발에 따른 연구용역비 예산 2억원 편성 내용과 관련, 용역 없이 축제를 잘 아는 제주시가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 마련을 주문. 그는 25일 주간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해당 사항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관련 부서에 대해 축제의 플랫폼 등 자체 기획안을 연말까지 속도감 있게 마련하라고 강조. 강 시장은 축제의 생태적 가치 보전과 시민 참여 축제로 구현한다는 입장을 재차 언급하며 "축제 기획을 용역이라는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은 책임 회피성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용역 추진을 지양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언급. 백금탁기자 서부중, 문화재 영향 주나 ○…(가칭)서부중학교 신설 예정지에서 탐라 시대의 유물이 확인되며 제주도교육청이 7~8개월에 걸쳐 문화재 '정밀 발굴 조사' 용역을 실시하겠다고 밝히며 개교 시기에 미칠 영향에 관심. 도교육청이 지난 8월부터 서부중 신설 부지에 대한 문화재 시굴조사를 벌인 결과 부지 전체에서 탐라국 전기 시대 유물이 다수 발견됨에 따라 '정밀 발굴 조사 용역'에 이어 발굴된 문화재에 대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존 방법을 결정할 예정.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 상태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는 결정이 날 경우 학교 개교 시기를 장담할 수 없게 될 수 있지만, 발굴 내용을 기록 보존하게 될 경우 개교 시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 강다혜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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