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생태관찰원에 조성된 유아동네숲터.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자연 속 숲 공간에서 자연을 체험하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유아동네숲터'를 한라생태숲과 노루생태관찰원에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유아동네숲터는 유아들이 자연공간에서 흙, 나뭇가지, 낙엽, 꽃 등을 가지고 놀거리를 찾아 뛰어놀며 숲을 가까이 느끼도록 만들어진 공간으로 한라생태숲 4712㎡와 노루생태관찰원 518㎡에 마련됐다. 유아동네숲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유아 교육기관뿐만 아니라 가족 동반 어린이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숲 놀이터로 제주도는 자연친화적 숲놀이터 조성계획에 따라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10개소의 유아동네숲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한라생태숲과 노루생태관찰원에 ▷외줄 오르기 ▷흔들다리 ▷바구니 그네 ▷인디언집 등 목재를 활용한 자연 놀이시설을 갖췄다. 지난해에는 구좌읍 비자숲힐링센터와 서귀포시 사려니숲길 내에 유아동네숲터를 조성했으며 2026년까지 총 6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유아동네숲터는 유아들이 자연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하도록 만든 숲속놀이터"라며 "도민들이 즐겨 찾는 한라생태숲과 노루생태관찰원에서 자연스럽게 숲을 경험하며 유아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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