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서부지역의 스프링클러. [한라일보] 가을 가뭄이 이어지는 제주지방에 겨울을 재촉하는 단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 3일 밤부터 흐려져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아직까지 예상 강수량은 나오지 않았지만 기압골의 영향에 따라 지역별로 강수량의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은 10월 한달 제주 36.0, 고산 2.8, 서귀포 5.9, 성산 40.5㎜의 강수량을 보이며 남부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초기 가뭄현상을 보이고 있다. 기온은 3일까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다가 비가 그치는 다음 주에는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1일 낮 최고기온은 24~26℃까지 오르겠고 3일 아침 최저기온도 17~19℃로 평년보다 5~6℃가 높다. 다음 주에는 아침 최저기온은 13℃ 안팎, 낮 최고기온은 20℃ 이하로 떨어지겠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