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11월 첫날 제주지역 낮 최고기온이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28℃ 이상으로 오르며 1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북부의 일 최고기온은 28.4℃로 1923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월 기록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종전 최고치는 지난해 11월 28일 기록한 27.4℃다. 제주 성산 지역 일 최고기온이 현재 25.6℃로 2011년 11월 4일과 2011년 11월 2일의 25.7℃에 이어 역대 3위를 나타냈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남서풍이 계속 유입되고, 대체로 맑은 날씨 속 일사 영향이 더해지면서 기온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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