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에서 교통약자 보호구역 안전문화 운동이 범도민 운동으로 확대 추진된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도내 어린이 등 보호구역에서의 교통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문화운동을 범도민 운동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안전문화 운동은 보호구역 내에서 안전 구호를 외치는 1회성 캠페인 방식에서 벗어나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주도적으로 안전 문제 해결에 동참하게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지난달 24일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보호구역 안전문화 운동을 선보였다. 이어 오는 7일과 21일에는 삼양초등학교,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운동은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2부에서는 학교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합동 보호구역에서 신호등, 무인단속장비, 안전휀스, 노면표시 등 시설 점검이 이뤄진다. 3부에서는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한 도로횡단법 등 안전교육을 지도한다. 오광조 교통정보센터장은 "앞으로도 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을 도내 전 지역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해 전국에서 최고로 안전한 보호구역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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