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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주도건축대전 대상에 제주대 신서희·김송현 씨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 수상작 11점 발표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3. 11.08. 15:49:04

대상작 '리빌롱(RE:belong)-다시 속하다'

[한라일보]2023 제주특별자치도 건축대전 대상작에 제주대학교 5학년 신서희·김송현 씨의 작품 'RE:belong-다시 속하다'가 선정됐다.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는 최근 건축대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을 비롯 우수상, 특선, 입선작 등 총 11점을 발표했다.

대상 수상작 'Re:belong'은 화북 해안마을의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공존해야하는 상황을 읽어내 현실성 있는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마을에 남아있는 용천수의 흔적과 화북진성, 돌담, 올레, 옛집 등의 물리적인 요소들을 섬세하게 살펴 제주라는 지역의 특별한 분위기를 가진 공간을 완성도 높게 계획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에 대한 새로운 가치 제시와 장소에 대한 해석이 잘 스며든 작품으로도 평가됐다.

왼쪽부터 신서희, 김송현씨.



우수상은 김성현(제주대 4), 김봉관(제주대 5), 용유지(제주대 3) 씨의 '기억을 걷는 시간-이앗골 거리, 기억 연장 계획안'과 박지원(강원대 5) 씨의 '동네의 범위: 바다와 밭과 해녀'에게 돌아갔다.

특선은 ▷신담희·서효은(홍익대 3) 'REMARKET, Remark- at' ▷김성현(제주대 5)의 'UN_FIXED SQUARE' ▷박나현·주유범(제주대 5) 'RBAN FURNITURE : 도심 속 사이공간을 활용한 미래형 도시동네 제안'이 각각 수상했다.

입선작은 ▷RE : BORN(이인석·제주대 4) ▷REMEMBER AACH OLD TOWN(강우석·무소속) ▷기록에서 기억 그리고 소생으로(문수영·제주대 4) ▷마을 모음집(김예림·제주대 4) ▷문화정류장_출근 전, 퇴근 후(심재헌·제주대 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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