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도에서 이슈가 된 정책이 있다. 바로 '제주가치 통합돌봄'이다. '제주가치 통합돌봄'은 제주도지사의 공약 사항 중에 하나로, 돌봄이 필요한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복지다운 복지정책이다. 돌봄이 필요하지만 도움을 받기 힘든 분들을 위해 제주도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럼, 어떤 분들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까. 첫째 돌봄이 필요하지만 기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가구다. 둘째 부득이하게 자녀들을 돌볼 수 없는 가구, 셋째 병원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하지만 돌봐줄 가족이 없는 경우, 넷째 부양의무자는 있으나 직장 등의 사유로 부득이하게 돌봄이 불가능한 가구 등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용담2동에서는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현재 15명의 대상자를 발굴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하게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청자들이 요청한 서비스(중복)는 식사지원(7건), 가사지원(3건), 방문목욕(1건) 서비스 순으로 나왔다. 도민 누구나 긴급상황에서 일상까지 돌봄이 필요할 때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제주형 돌봄 정책인 '제주가치 통합돌봄'사업이 더욱 발전해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의 불빛을 환히 밝히기를 기대해 본다. <김성훈 제주시 용담2동 맞춤형복지팀장>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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