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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도서관 '제주아카이브존' 선보인다
특화 공간 구성... 제주역사·문화·사회 담긴 향토자료 수집 중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3. 11.15. 14:33:00
[한라일보] 우당도서관이 내년 초 재개관에 맞춰 특화 공간으로 '제주아카이브존'을 선보인다. 이에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한 제주의 역사·문화·사회가 담긴 향토자료 수집에 나서고 있다.

수집 자료는 마을지, 교지, 족보, 지역작가 작품 등 모든 제주 관련 자료다. 이 자료들은 향후 제주아카이브존에 비치돼 향토사를 연구하는 학자, 예술가 등 정보서비스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자료 기증은 12월 15일까지 우편이나 방문수령을 통해 가능하다.

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향토자료 수집은 지역문화를 향유하고 애향심을 느낄 수 있는 일인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기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우당도서관은 현재 '시민 친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단장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에 맞춰 도서관 공간도 재구성 중이다.

도서관은 공사에 따라 올해 말까지 휴관하며, 내년 1월 2일 재개관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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