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시험장에 예비소집에 참여한 수험생들이 시험 자리를 확인하고 있다. 이상국 기자 [한라일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도내 1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수능 원서를 접수한 도내 수험생은 총 6855명(재학생 5070·졸업생 1594·검정고시 합격자 등 191)으로, 지난해보다 99명 늘었다. 수능일 수험생들은 수험표, 신분증, 도시락 등을 지참하고, 아침 8시 10분까지 배정된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진 수험생도 당초 배정된 시험장·시험실에서 일반 수험생과 함께 응시한다. 다만 시험장 내에서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점심 식사는 시험장 내 마련된 별도 장소에서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 유증상 수험생의 경우 KF80 이상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제주도는 수능 당일인 16일 오전 6시부터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올해 수능시험 특별소음 통제시간은 3교시 영어영역인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 25분간이다. 이 시간대에는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수능 이후부터 학년말에 이르는 기간 동안 학년말의 들뜬 분위기 속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1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46일간 교내·외 각종 안전사고 및 학교폭력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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