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작가가 '때로는 슬프고 우울하지만 때로는 따뜻하고 행복한', 일상 속 마주하는 소소한 순간을 펼쳐보이며 잠시 쉼을 권한다. 서귀포의 복합문화공간 라바르-갤러리 뮤즈에서 일러스트레이터 Nal(날)의 첫 번째 개인전 '사소한 틈의 조각들'이 열리고 있다. 그동안 주로 그림책과 교과서를 통해 작품 활동을 하고, 개인 작업은 자신의 블로그 등을 통해 올리던 작가가 라바르-갤러리 뮤즈의 올해 다섯 번째 기획전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는 자리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기존 작업 활동을 확장해 일상의 순간들에서 마주하는 작은 이야기들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냈다. 전시장 내 '생각의 방'엔 동명의 작품을 대형 크기로 출력해 관람객들이 어떤 생각이든 적어서 부착하고 갈 수 있도록 하는 체험형 힐링 존이 준비됐다. 작품은 온라인 페이지(https://m.site.naver.com/1f8hP)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작가가 직접 그린 인스타툰 형식의 전시 가이드를 통해 더욱 재밌는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는 다음달 9일까지 이어지며, 이날엔 작가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도 진행된다. 온라인 전시를 포함한 전시 관련 소식은 라바르 인스타그램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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