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제주감귤국제마라톤. 한라일보DB [한라일보] 도내 최고, 최대의 달림이들의 축제인 '2023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가 제주의 늦가을을 수놓는다. 달림이 4000여 명이 함께할 이번 대회는 이 계절만큼이나 풍성한 '오감만족 축제'로 펼쳐진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대회는 오는 19일 제주시 조천운동장~구좌읍 월정리 해안도로 코스에서 열린다. 한라일보사와 (사)제주감귤연합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육상연맹이 주관, 제주도가 후원한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풀코스를 비롯 하프코스와 10㎞, 5㎞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감귤마라톤대회 만의 특색인 단체 대항전(풀코스)도 마련된다. 올해는 8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코스는 조천운동장에서 시작해 조천읍 오션베스트빌(5㎞)~함덕해수욕장(대촌 회미락, 10㎞)~구좌읍 일주동로 토끼네BnB(하프)~김녕입구삼거리~김녕교차로~대풍수산(풀 반환점)을 왕복하는 구간이다. 대회 당일 제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달리는 데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이날 맑은 가운데 마라톤이 열리는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11℃에서 17℃의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회식은 오전 8시 30분이며 오전 9시 풀·하프 코스가 출발한다. 마라톤과 함께 체험과 행사,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됐으며, 오전 10시부터는 무대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 10㎞ 입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지며 오후 1시부터 하프·풀코스·클럽대항전 입상자 시상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클럽대항전 참가 선수 중 개인 시상권 내에 들어오는 선수에 대해서는 개인전 시상, 즉 중복 시상이 이뤄질 수 있다. 대회 참가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선 오전 7시 20분,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선 오전 6시 50분에 첫 셔틀버스가 출발한다. 대회가 끝난 뒤에도 행사장과 출발지를 잇는 셔틀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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