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포츠
2023제주감귤국제마라톤 마성민 3연패·이정숙 통산 5승 '주목'
2023 제주감귤마라톤 D-2… 우승 월계관은 누구에게
올해 처음 클럽대항전·개인전 중복 시상… 각축전 치열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3. 11.16. 14:54:55

2022제주감귤국제마라톤.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19일 열리는 가운데 대회 우승자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라일보와 제주감귤연합회가 공동주최하는 2023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가 제주시 조천운동장을 출발해 월정해안도로를 돌아오는 코스에서 펼쳐진다.

대회 개최를 앞두고 남녀 풀코스 우승의 주인공과 대회 기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남자부의 마스터스 마라톤 고수 마성민(41·목포)과 함께, 12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한 여자부의 지난해 우승자 이정숙(58)이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 클럽대항전과 개인전 중복시상이 이뤄지면서 예년보다 더욱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남자부의 마성민은 지난해 대회에서 2시간 36분 02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마성민은 클럽대항전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마성민의 강세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2위와 2019년 3위를 기록한 신정식이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신정식의 대회 기록은 2시간 35분 22초이다. 또 지난해 3위 김대현(2시간 42분 15초)과 2018년 대회 우승자 권기혁(2시간 42분 54초), 4위로 골인한 강한종(2시간 46분 42초) 등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베일에 싸인 외국인 선수들이 다크호스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여자부는 레전드의 귀환으로 귀결됐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대회 첫 3연패의 주인공이었던 베타랑 이정숙이 12년만에 정상탈환에 성공하며 통산 우승회수를 4회로 늘렸다. 이정숙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이어 2016년과 2019년 대회에 참가해 감귤마라톤 코스의 변화와 함께 제주 가을의 전설을 써가고 있는 장본인이다.

이정숙의 통산 5회 우승을 저지할 후보로 지난해 대회 3위에 입상한 이은정과 제주 대표 마라토너 오혜신이 거론되고 있다.

대회신기록을 수립한 주인공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추가로 주어진다. 참고로 대회대회기록은 남자부인 경우 2009년 심재덕이 수립한 2시간 30분 29초이며, 여자부는 류승화가 2018년에 작성한 2시간 51분 56초이다. 남자부는 제주시 해안도로코스에서 수립한 기록이며, 여자부는 이번 대회가 펼쳐지는 조천운동장~월정리 해안도로 코스에서 작성된 것이다.

클럽 대항전도 관전포인트다. 지난해 대회에선 한라마라톤클럽이 1위, 서귀포마라톤클럽과 애플마라톤클럽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엔 마성민이 뛰는 목포러닝스쿨이 처음 참가하면서 판도 변화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