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영화감독 민병훈, 시인 변종태, 문화기획자 정훈교, 그리고 문학소년 민시우. 이들이 한자리에 앉아 4인 4색의 영화·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관광진흥원 주최, '문학콘텐츠그룹 시인보호구역'(상임대표 정훈교) 주관으로 이달 25일 오후 5시 제주시 한림읍 소재 한림작은영화관에서 열리는 '씨네북토크 in JEJU'를 통해서다. 이날 행사는 1부 민병훈 감독의 영화 '약속' 단체관람(83분) 후 2부 씨네북토크(30분)가 진행된다. 영화 '약속'은 시작(詩作)을 통해 상실의 아픔을 치유해나가는 아들 시우와 민 감독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영화의 주인공인 민시우 작가는 동명의 동시집 '약속'의 저자다. 씨네북토크에선 신채희·현지선 작가의 시낭독과 영화 '약속' 메이킹필름 및 제작 뒷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지역문학과 제주문학현장에 대한 내용도 나눈다. 입장료는 무료며, 참가 신청은 시인보호구역 공식 카페 또는 온라인 신청(https://han.gl/TiezSZ)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총괄기획한 정훈교 대표는 "문학과 영화가 만나는 지점이 재미있는 것 같다.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만드는 목소리는 어떨까 사뭇 궁금하다"며 "많은 분들이 편하게 와주셨으면 좋겠다"며 초대장을 띄웠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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