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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6030건·3억5300만원 달해
11월 한 달간 환급급 일제 정리 기간 운영
5만원 미만 소액 전체 85%인 5131건 차지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3. 11.19. 10:59:04
[한라일보]11월 한 달간 지방세 환급금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 중인 서귀포시의 지방세 미환급금 사례가 603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시의 환급금 환부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액이거나 납세자의 무관심으로 찾아가지 않는 미환급금이 10월 말 현재 6030건에 3억5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 5만 원 미만의 소액 환급금이 5131건(총 6300만 원)으로 전체 건수의 85%를 차지했다.

서귀포시는 이달 말까지 미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하고 세무과와 읍·면·동 재무담당 부서에 환급금 접수 창구를 운영한다. ARS(1899-0341)나 위택스(www.wetax.go.kr)로 접속해도 환급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는 "지방세 환급금은 어떠한 경우에도 ATM(현금자동인출기)을 통해 환급하지 않으므로 금융사기전화(보이스피싱)에 속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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