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작가 로베르토 산타귀다 스튜디오 전경. [한라일보]제주문화예술재단이 위탁 운영 중인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가파도 AiR)는 올해 입주작가 7명의 결과보고전을 지난 17일부터 가파도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엔 시각예술 작가 5명(이소요, 한경호, 최태훈, 데이빗 코넌(영국), 로베르토 산타귀다(캐나다))과 문학 작가 2명(김인숙, 장강명 소설가)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입주한 작가들이 약 3개월 동안 가파도에서 생활하며 영감받은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평면부터 입체, 설치, 미디어, 문학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작품은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시 스튜디오와 갤러리, 인근 글라스하우스에서 만날 수 있다. 더불어 마을 강당에선 작가들이 가파도 주민들과 함께한 지역연계 프로그램 결과물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12월 3일까지 이어진다. 이소요 작 '가파도 레이크'(2023, 식물 펄프와 레이크안료) 한경호 작 '加・波 03'(2023, 한지에 피그먼트 프린트, 215 x 151cm)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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