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타악기의 선율 속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오퍼커션앙상블의 '타악, 제주를 노래하다' 공연이다. 이달 25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에선 '제주'를 주제로 한 창작곡과 편곡 작품들을 캘리그라피스트 김효은의 샌드아트, 드로잉 라이브 영상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타악기로 표현되는 음악의 매력을 만끽하는 동시에 시각적인 영상 예술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이날엔 제주를 주제로 작곡된 이승후의 '천년폭낭'이 초연되고 세계적인 음악가 린 친 챙이 작곡한 '제주판타지'를 비롯 안현순의 '이야홍타령', 서정민의 '개화타령', 홍정호의 '월정'이 개작 초연된다. 무료 공연이며, 입장권은 오는 21일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선착순 330명까지 예매할 수 있다. 한편 김정문화회관은 12월 2일 대학로 유명 뮤지컬 '루나틱'을 마지막으로 올해 기획공연을 마무리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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