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홍일준 소방대원. 제주소방서 제공 [한라일보] 고교시절부터 현재까지 16년간 꾸준하게 헌혈을 해 온 소방대원이 헌혈 200회를 달성하며 대한적십자사 헌혈 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 19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제주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홍일준 소방대원은 소방의 날인 지난 9일 헌혈 200회를 달성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첫 헌혈을 한 홍 대원은 '건강한 신체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가장 쉬운 일은 헌혈'이라는 생각으로 매 휴가 때마다 해오던 헌혈을 전역 후에도 이어나갔다. 특히 그는 혈액원의 요청으로 혈소판수혈불응증 환자에게 HLA 적합혈소판으로 2회의 지정헌혈을 하기도 했다. 홍일준 대원은 "헌혈은 건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이며,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치있는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혈액이 필요한 누군가를 위해 헌혈에 참여하고 생명을 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소방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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