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에서 우승할 수 있어 매우 기뻐요." 2023 제주감귤국제마라톤 하프코스 남자부문에서는 권태민(30)씨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권씨는 2017년 군대를 전역한 이후 건강관리 목적으로 마라톤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 여러 마라톤 대회에서 여러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는 등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평소 그의 훈련 방식은 단순하다. 여유 시간이 생길때 마다 달리는 방식인데 가끔씩 직장 출퇴근을 달려서 하는 경우도 있다. 집에서 직장까지 거리는 18km 정도다. 또 매주 동호회를 통해 전문적으로 단체 인터벌 훈련도 소화하고 있다. 그만큼 달리는 권씨의 인생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권씨는 "제주는 공기가 맑아 달리기하기에는 아주 좋은 지역이다"면서 "제주감귤마라톤은 첫 출전인데 우승까지 할 수 있어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씨는 "앞으로도 훈련을 계속해 좋은 기록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이번 대회보다 더 좋은 컨디션으로 출전해 대회 신기록까지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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