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맞바람이 강해서 걱정했는데, 페이스 조절을 잘 해서 우승하게 돼 기쁩니다." 2023제주국제감귤마라톤대회 풀코스 남자부분 우승은 최진수(53)씨가 차지했다. 최진수 씨의 이번 대회 기록은 2시간40분16초다. 최씨는 "평소 자신의 기록보다는 낮은 기록이지만, 반환점을 돌고 시작된 맞바람의 영향을 고려하면 그리 나쁘지 않은 기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직장을 다니며 마라톤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최진수 러닝캠프'를 통해 동호인들에게 마라톤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마라톤 전도사 역할도 하고 있다. 최씨는 "감귤국제마라톤만 아홉번가량 출전했고 우승도 여러차례 했었다"면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마라톤 고수들도 대거 참가했는데, 그분들과 즐겁게 달릴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씨는 "내년에도 참가해 2연패를 달성할 계획이다"면서 "우선 싱가포르에서 올 연말에 열리는 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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