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재사용 전지 안정성 겸사 지원 시설. 제주테크노파크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17일부터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 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지난달 19일에는 국내 1호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돼 잔여 수명이 남아있는 전기차의 사용 후 배터리의 잔존가치와 안전성을 확보해 재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이에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17일부터 상시모집 형태로 사업자의 신청을 받아 용량·절연검사 등 전기차에서 배출된 사용 후 배터리와 활용제품의 안전성을 검사, 검증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성 검사제도의 조기 정착과 확산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검사수수료를 50% 감면하는 등 사업자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테크노파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오는 22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설명회를 열고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 제도와 신청 방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제주테크노파크 에너지융합센터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증가와 함께 회수되는 사용 후 배터리도 현재 400여 대에서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주에서 순환가능한 사용 후 배터리 활용 산업이 정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www.jejut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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