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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제주지방 눈 예보 없고 낮 기온 21℃까지 올라 포근
23일 밤부터 찬 바람 불며 주말에는 다시 추위 찾아올 듯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3. 11.22. 08:28:26

21일 노란 옷 갈아입는 제주대 입구 은행나무. 강희만 기자

[한라일보] 24절기중 땅이 언다는 소설(22일) 절기 제주지방은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며 낮 최고기온이 21℃까지 오르겠다.

2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23일에는 기압골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23일 낮동안 빗방울이 떨어지고 늦은 밤에는 한라산 정상 부근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이나 적설량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기온도 평년보다 올라 23일까지 포근하겠다. 22일 낮 최고기온은 19~21℃까지 오르겠고 23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은 14~17℃, 낮 최고기온도 19~21℃로 예상된다.

하지만 23일 밤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24일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고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7~9℃로 전날보다 10℃ 가까이 떨어지겠고 낮 최고기온도 10~12℃에 머물겠다.

주말인 25일 낮 최고기온이 10℃ 안팎에 머물러 추울 것으로 보이며 이번 추위는 다음주 초쯤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러졌다 중반부터는 다시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육상과 해상 모두 추위가 시작되는 23일 밤부터 바람도 강해지겠다. 육상은 순간풍속 20m/s, 제주 산지는 25m/s 이상의 태풍급 강풍이 예상되고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도 23일 밤부터 제주도 해상 등에서 8~16m/s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도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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