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에서 카지노 도박 빚을 둘러싼 중국인 간의 범죄가 또 다시 발생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감금 혐의로 중국인 일당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7시5분쯤 제주시의 한 호텔 객실에 동일 국적의 남성 A씨를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일당은 호텔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같은 호텔 내 다른 객실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카지노 도박자금으로 빌려간 5000만원을 갚지 않았다"는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당 호텔에서 카지노 도박 빚으로 인해 중국인간 감금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19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동일 문제로 중국인 여러 명이 같은 국적 동포를 집단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사건도 있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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